이탈리안 럭셔리 브랜드 보테가 베네타(Bottega Veneta)가 하우스의 역사에 핵심적인 세 도시인 베니스, 뉴욕, 그리고 밀라노의 장인들을 조명하는 ‘보테가 포 보테가스(Bottega for Bottegas) 2025’를 선보였다.

‘보테가 포 보테가스’는 2021년 소규모 공방을 지원하기 위해 시작된 이후, 수공예에 대한 보테가 베네타의 헌신을 기리는 전 세계의 공방과 스튜디오를 매해 조명하는 캠페인으로 발전했다.

이번 캠페인에서는 하우스의 뿌리인 베니스에 경의를 표하며, 베니스와 그 인근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소규모 공방 여섯 곳을 선정해 그들의 작품을 선보였다. 올해 캠페인은 보테가 베네타의 역사와 깊이 연결된 세 도시로 다시 시선을 돌린다.

올해 컬렉션에는 밀라노의 간치 아르젠테리에(Ganci Argenterie)가 제작한 실버 도금 글라스 두 점, 뉴욕의 히스 웨고너(Heath Wagoner)가 매듭 디테일을 더한 스털링 실버 칵테일 스틱, 그리고 베니스의 파올로 올비(Paolo Olbi)의 수제 제본으로 완성한 노트가 포함된다. 이 노트는 칵테일 레시피나 하루의 끝을 기록하는 저널로 활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다.